우울증 초기증상및 우울증 자가치료방법(경험담)!


우선,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우울증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느낀점을 올리는

글이라는것을 미리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우울증이라고 본인은 전혀,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가 어느날 나 자신에게도 약간의 그런 우울증끼가 있을수 있다는 사

실을 알게되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대략 적인 초기증상들을 보면..





그냥, 슬퍼지거나

미래에 대한 아무런 욕심이나 희망도 없고

만족스럽게 진행되는것이 없고

나도 모르게 예전에 비해 눈물이 많아지고

짜증이 나고



죽고싶다는 생각, 그리고 항상 자신을 지나치게 탓하거나 비하하고

입맛도 없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점점 없어지고

과거의 실패한 기억, 또는 안좋은 기억이 되살아나 점점 빠져들고..

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것들이 나이가 들면 의례히 또, 이런증상들이 있을수 있거니 하는 증상

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우울증이라는 병이 그렇게 무서운줄은 몰랐는데요 만약, 내

게 이러한 점이 비친다면 권해드립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하기 싫어도,

아무리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 이유가 없어보여도.. 지금 몸이 다소 불편하다고해도

갈곳이 없고, 반겨주는 사람없고, 게다가 돈이 없다고 해도.. 


지금, 갇혀있는 자리, 지금, 우울한 이 자리를 떠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보기싫어도 보고, 다니기 싫어도 다녀야 합니다. 갇혀있거나 격리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시고 돌아다니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수다를 떨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래가 이미 힘들것이라는 뻔한 현실이 있어도, 내 주변의 산적한 문제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어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아도, 일단, 할수 있는것을 적극적으로, 해결

해 나가야 합니다. 미리 결론을 나혼자서 내리지 말고 할수 있는것들을 열심히 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고, 주변의 지인들이 너무 멋있고 넉넉해 보이고,

나보다 낳아보이고, 나는 초라하기 짝이 없어보여도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황금빛 비단옷속에 가려진 자신만 아는 암덩어리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우울증에 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 마셔야 한다면 제대로 안주 차려놓고

즐겁게 드시고, 즐겁게 취할수 있도록 해야하고, 등푸른생선과 상추, 시금치는 우울증

에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정말, 하기 싫다면.. 일단, 집안청소부터 시작합니다. 맨날 하던일

이라도 계속 청소하고 가꾸어 나갑니다. 가끔 가구배치

도 바꾸어봅니다. 무언가 열심히 시도하고 운동도 하면서 체력을 가꾸어 보는것도 좋습

니다. 땀을 흠뻑 흘려보기도 합니다.


아무도 나를 알아봐주거나, 공짜로 돈을 주거나 하진 않아도 ..그래도,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어디엔가 있을것입니다. 늙는다는것은 반드시 약해지는것을 의미하는것

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신체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현상일뿐..


깊게패인 나의 주름살은 힘든현실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낸 자랑스런 훈장이고 

나는 매력적이고 아름답다고 억지로라도 나자신에게 끊임없이 각인 시키다보면

어느날 정말,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한 자신을 거울속에서 보게 될것입니다.

우울한 자리를 박차고 떨쳐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a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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